🏖 마음은 항상 맑게 깨어 있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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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은 항상 맑게 깨어 있으라 🏖
世上 사람들은 잠자는 걸 좋아한다.
밤새도록 잠을 자고도 낮잠을 또 잔다.
잠을 잤는데도 자꾸 졸리면 병(病)들었다고 생각(生覺)한다.
그래서 서로 안부(安否)를 물을 때 먹는것과 나란히
잘 잤느냐 식사(食事)는 했느냐고 묻곤 한다.
잠이란 병(病)이 들어오는 통로(通路)이다
사람의 몸은 혼(魂)과 백(魄)이 두가지로 작용하게 된다.
魂은 양(陽)이고 魄은 음(陰)이다.
陰이 성하게 되면 사람이 쇠약(衰弱)해지고 병(病)들고 만다.
陽이 성대해지면 사람은 健康하여 질병(疾病)이 없다.
잠들면 혼(魂)은 나가고 백(魄)이 속에서 일을 꾸민다.
그래서 음(陰)의 기운(氣運)이 성해져 쇠약(衰弱)한 질병(疾病)을
불러 들이게 되는 것은 당연(當然)하다.
옛 경전(經典)에는 번뇌(煩惱)는 독사(毒蛇)이고, 잠은 네마음에 달렸다.
毒蛇가 떠나가야 편(便)히 잘 수 있다.
잠을 즐기는 세상(世上) 사람들은 모두 번뇌(煩惱)라는 독사(毒蛇)에게
괴롭힘당하는 바가 되니, 어찌 두려워 하지 않겠는가?
잠을 지어 스스로 경계(警戒)한다.

눈은 자더라도 마음은 자지 말라.
육신(肉身)의 눈은 감아도 마음의 눈 마저 잠들면 안 된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이런 저런 근심이 독(毒)으로
빠짝 오른 독사(毒蛇)처럼 똬리를 틀고 고개를 세우고 있다.
여차하여 빈틈을 보이면 단숨에 물어 그 毒이
금세 온몸에 퍼지고 말 것이다.
번뇌(煩惱)는 욕심(慾心)때문에 생긴다.
음산한 氣運이 그 빈틈을 파고 들어와
내 영혼(靈魂)의 축대(築臺)를 허물지 않도록
마음의 창을 닦고 또 닦아 깨끗하게 지켜야 겠다.
잠들지 말아야 겠다.
...카스에서 퍼온글...